매듭지은 노끈 채찍이 예수의 손에 높이 들려 있습니다.
미술 속 성경 · 요한복음
성전을 정결케 하시는 그리스도
베르나르디노 메이 · about 1655
게티 센터, 로스앤젤레스
시에나 출신으로 뒤에 로마에서 활동한 화가 베르나르디노 메이가 1655년경 이 캔버스를 그렸습니다. 그는 인물들을 화면 맨 앞 가장자리까지 끌어내어, 보는 사람이 소동 한가운데 서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.
예수께서 노끈 채찍을 치켜들고 앞으로 달려드시고, 그 둘레에서 장사꾼들이 움츠러듭니다. 비둘기를 꼭 움켜쥔 노파, 동전을 쥔 남자, 바구니를 치우려고 들어 올리는 소년, 땅바닥에 넘어지는 아이가 있습니다.
본문에서
-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 (요한복음 2:14)
- “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” (요한복음 2:15)
-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심 (요한복음 2:15)
-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: “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” (요한복음 2:16)
화가가 더한 것
- 성전 뜰은 기둥 몇 개로만 나타냄
- 빵 파는 사람들과 줄무늬 머릿수건을 쓴 노파
- 17세기 로마의 극적인 화풍대로, 빽빽이 들어선 실물 크기의 인물들
세부
붉은 옷과 푸른 겉옷 차림으로 얼굴을 찌푸리며 군중 속으로 몸을 내미십니다.
줄무늬 머릿수건을 쓰고 소리치며 뒤로 물러납니다.
팔에 꼭 안긴 흰 비둘기들 가운데 하나가 머리를 들고 있습니다.
가장자리에서 금화가 이 손에서 저 손으로 건너갑니다.
젊은 여인이 머리에 빵 바구니를 이고 있습니다.
Bernardino Mei, Italian, 1612–1676. The J. Paul Getty Museum, Los Angeles (69.PA.27) · Oil on canvas · Images provided here are believed to be in the public domain and are available under CC0 through Getty’s Open Content Program. (Getty record: "No Copyright", http://creativecommons.org/publicdomain/zero/1.0/)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