짐에 눌려 고개를 숙인 채 두 손으로 침구를 움켜쥐고 있습니다.
미술 속 성경 · 마가복음
중풍병자를 고치심
네덜란드 화가 · c. 1560/1590
워싱턴 국립미술관
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네덜란드 화가가 1560–1590년경 이 유화 패널을 그렸으며, 오랫동안 얀 반 헤메선의 작품으로 여겨졌습니다. 거대한 한 인물이 화면을 채웁니다. 고침을 받은 사람이 침구의 무게에 짓눌려 허리를 굽힌 채 맨발로 언덕을 성큼성큼 내려옵니다.
이야기의 앞부분은 왼쪽 배경에 작게 그려져 있습니다. 사람들이 지붕 위에 무릎을 꿇고 기와를 뜯어내고, 그 아래 문간에서는 병자가 들것에 누워 군중에 둘러싸인 채 예수 앞에 있습니다.
본문에서
- 사람이 많아 “문 앞에라도 용신할 수 없게 되었는데” (마가복음 2:2)
- “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” (마가복음 2:4)
- “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” (마가복음 2:12)
화가가 더한 것
- 상을 줄무늬 매트리스와 베개와 초록 담요까지 갖춘 플랑드르식 침대 한 채로 바꿈
- 가버나움의 집을 북유럽 풍경 속 기와지붕 얹은 나무 헛간으로 그림
- 화가 자신의 시대의 붉은 웃옷과 흰 셔츠를 입은, 고침을 받은 사람
- 한 그림 안의 전과 후: 뒤쪽의 작은 장면과 앞쪽의 큰 인물
세부
둘둘 만 줄무늬 매트리스와 초록 담요, 침대 하나를 통째로 등에 졌습니다.
사람들이 지붕 위에 무릎을 꿇고 기와를 뜯어 구멍을 냅니다.
아래에서는 병자가 들것에 누워 예수 앞에 있고, 군중이 그 둘레에 있습니다.
저 멀리 길 위에서 작은 두 인물이 농가를 향해 걸어갑니다.
Netherlandish 16th Century. National Gallery of Art, Washington (Chester Dale Collection, 1943.7.7) · Oil on panel · NGA Open Access: "Images of these works are available free of charge for any use, commercial or non-commercial, under Creative Commons Zero (CC0)." (NGA open data: published_images.csv openaccess = 1)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