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 사람이 팔을 든 채 왼쪽에서 서둘러 들어옵니다.
미술 속 성경 · 욥기
욥의 위로자들
윌리엄 블레이크 · 1825
워싱턴 국립미술관
런던의 시인이자 판화가 윌리엄 블레이크는 세상을 떠나기 두 해 전인 1825년에 『욥기 삽화』를 펴냈습니다. 그가 손수 새긴 판화 스물한 점과 표제지로 되어 있습니다. 이 시험쇄는 7번 판이며, 완성된 종이에서 블레이크는 성경 구절로 그림을 둘렀습니다.
욥이 허리에 천만 두른 채 벽 곁의 짚더미 위에 앉아 있고, 그 뒤에서 아내가 두 손을 들고 있습니다. 왼쪽에서는 세 친구가 팔을 높이 들고 울며 서둘러 들어옵니다. 그들 뒤로는 줄무늬 진 어두운 하늘 아래 무너진 마을이 있습니다.
본문에서
- 그를 위로하러 온 세 친구 (욥기 2:11)
- 그를 알아보기 어려워 소리 질러 욺 (욥기 2:12)
- 재 가운데 앉은 욥 (욥기 2:8)
- 악창이 난 그의 몸 (욥기 2:7)
화가가 더한 것
- 세 친구가 모두 팔을 높이 든 같은 몸짓을 함
- 그의 곁에서 슬퍼하는 욥의 아내 — 본문은 그녀에게 모진 말 한마디만 줍니다 (욥기 2:9)
- 배경의 무너진 마을
세부
수염이 긴 그가 뒤로 기대고 있고, 살갗에 종기가 점점이 나 있습니다.
그녀가 그에게 몸을 숙이고 두 손을 얼굴로 올립니다.
산비탈에 무너진 마을의 벽들이 있습니다.
욥이 짚더미 위에 앉아 있습니다.
William Blake, British, 1757–1827. National Gallery of Art, Washington (Gift of W.G. Russell Allen, 1941.1.232) · Engraving on India paper (proof) · NGA Open Access: "Images of these works are available free of charge for any use, commercial or non-commercial, under Creative Commons Zero (CC0)." (NGA open data: published_images.csv openaccess = 1)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