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브라함이 손가락 하나를 세운 채 한 손을 들고, 다른 손은 가슴에 얹었습니다.
미술 속 성경 · 창세기
아브라함과 이삭
렘브란트 · 1645
워싱턴 국립미술관
렘브란트는 1645년 암스테르담에서 높이가 겨우 16센티미터인 이 작은 판을 에칭으로 새겼습니다. 그는 산 위의 칼과 천사 대신, 길을 가다 아버지와 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조용한 쉼의 순간을 골랐습니다.
터번에 두꺼운 옷을 입은 아브라함이 한 손을 가슴에 대고 다른 손을 들며 대답합니다. 이삭은 나뭇단을 들고 서서 그를 바라봅니다. 선은 배경에서 가장 자유로운데, 거기서는 붓질 몇 번이 나무와 바위를 나타냅니다.
본문에서
- 번제 나무를 진 이삭 (창세기 22:6)
- 아브라함이 손에 든 불과 칼 (창세기 22:6)
- 어린 양에 대한 이삭의 물음과 아버지의 대답 (창세기 22:7–8)
화가가 더한 것
- 렘브란트가 흔히 성경 인물들에게 입힌 대로, 터번을 쓴 동방의 노인으로 그린 아브라함
- 띠를 맨 줄무늬 웃옷을 입은 소년으로 그린 이삭
- 손잡이 달린 단지 — 아마도 불을 나르는 데 쓴 것
- 길 대신 거칠게 스케치한 풍경
세부
이삭이 한데 묶은 나뭇가지 다발을 땅에 세워 들고 있습니다.
손잡이 달린 단지가 바위 위에 놓여 있습니다. 아마도 불을 담는 그릇일 것입니다.
아브라함의 허리띠에 긴 칼집이 매달려 있습니다.
판에 「Rembrandt」와 1645라는 연도가 긁혀 새겨져 있습니다.
Rembrandt van Rijn, Dutch, 1606–1669. National Gallery of Art, Washington (Rosenwald Collection, 1963.11.179) · Etching and burin · NGA Open Access: "Images of these works are available free of charge for any use, commercial or non-commercial, under Creative Commons Zero (CC0)." (NGA open data: published_images.csv openaccess = 1)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