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수께서 가시 면류관을 쓰고 두 손이 묶인 채 문간에 서 계시고, 그 뒤에서 옷이 펼쳐져 있습니다.
미술 속 성경 · 요한복음
백성 앞에 세워진 그리스도
알브레히트 뒤러 · c. 1497–1510
클리블랜드 미술관
1497–1500년경에 새긴 《대수난》 초기 목판화 가운데 하나입니다. 뒤러 시대 라틴어 성경에 있는 빌라도의 말 “Ecce homo”, 곧 “이 사람이로다”가 이런 장면의 흔한 이름이 되었습니다.
가시 면류관을 쓰신 예수께서 계단 꼭대기의 문간에 서 계시고, 한 사람이 그의 옷을 펼쳐 보이며, 터번을 쓴 빌라도가 그를 가리킵니다. 아래에서는 무리와 미늘창을 든 병사들이 올려다보며 소리칩니다.
본문에서
- 가시 면류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신 예수 (요한복음 19:5)
- “보라, 이 사람이로다!” 하는 빌라도 (요한복음 19:5)
- “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!” 하고 소리 지르는 대제사장들과 하속들 (요한복음 19:6)
화가가 더한 것
- 뒤러 시대의 독일이 동방의 통치자를 상상한 대로 터번을 쓴 빌라도
- 포도덩굴을 새긴 기둥이 있는 고딕 문간
- 계단 위의 막대기를 든 어린 소년
세부
이 사람이로다
빌라도
큰 터번을 쓴 빌라도가 난간 너머로 몸을 내밀어 그를 가리킵니다.
무리
아래에서 한 사람은 팔을 치켜들고, 다른 사람은 손을 뻗습니다.
미늘창
뒤에서 병사들이 높은 미늘창과 창을 들고 서 있습니다.
Albrecht Dürer, German, 1471–1528. The Cleveland Museum of Art (Gift of The Print Club of Cleveland in memory of Ralph King, 1926.116) · Woodcut · Cleveland Museum of Art Open Access: Collection API record "share_license_status": "CC0" (Creative Commons Zero, https://creativecommons.org/publicdomain/zero/1.0/)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