옷자락을 휘날리며 수염 난 인물이 빛 속을 성큼성큼 내려옵니다.
미술 속 성경 · 이사야
리워야단의 멸망
귀스타브 도레 · 1866 (designs for La Sainte Bible, Tours); this printing 1873–1874
폴란드 국립도서관, 바르샤바
오른쪽 아래에 이름이 있는 H. Pisan이 이 도안을 목판에 새겼습니다. 그는 굵기가 다른 선으로 폭풍 치는 바다와 구름과 비늘 덮인 가죽에 저마다 다른 질감을 줍니다.
바람에 찢긴 옷을 입은 수염 난 인물이 손에 칼을 들고 한 줄기 빛 속에서 구름을 헤치며 성큼성큼 내려옵니다. 아래에서는 바다가 끓어오릅니다. 거대한 뱀의 똬리가 어두운 수평선을 배경으로 솟아오르고, 송곳니가 난 머리가 입을 벌린 채 거품 속에서 위로 고개를 돌립니다.
본문에서
- “여호와께서 그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” (이사야 27:1)
- “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” (이사야 27:1)
- “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” (이사야 27:1)
화가가 더한 것
- “그 날에” 일어날 일에 대한 예언을 지금 벌어지는 싸움처럼 그림
- 끝없는 똬리를 가진, 반은 뱀이고 반은 물고기인 지느러미 달린 바다 용으로 그린 리워야단
- 칼을 든 인물 주위로 폭풍을 뚫고 갑자기 쏟아지는 빛줄기
세부
바다를 향해 아래로 겨눈 길고 곧은 칼날을 들고 있습니다.
뱀의 몸이 고리에 고리를 이루며 파도 위로 솟아오릅니다.
흰 거품 속에서 턱을 크게 벌리고 있습니다.
Gustave Doré, French, 1832–1883. National Library of Poland (Biblioteka Narodowa), Warsaw — «Pismo Święte Starego i Nowego Testamentu», vol. 2, Warsaw: M. Glücksberg, 1874 (acc. 75.267 A) · Wood engraving after Gustave Doré’s design · National Library of Poland (Polona): the record of the volume gives the licence «Domena Publiczna» (Public Domain), «copyrightProtected»: false; the scan was uploaded to Wikimedia Commons by the library itself («Polona Upload», GLAM-Wiki partnership: “This file was uploaded to Wikimedia Commons as part of a GLAM-Wiki partnership between the National Library of Poland and Wikimedia Polska”), linking its Polona record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