흰옷을 입은 날개 달린 인물이 구름 속에서 몸을 숙입니다.
미술 속 성경 · 누가복음
사가랴의 환상 (Vision de Zacharie)
제임스 티소 · 1886–1894
브루클린 미술관, 뉴욕
제임스 티소는 팔레스타인을 여행하며 그곳의 풍경과 건물과 사람들을 그린 뒤, 1886년부터 1894년까지 예수의 생애를 담은 작은 구아슈 350점 이상을 그렸습니다. 이 연작은 성전에서 제사장 사가랴와 함께 시작합니다.
금빛 단 앞에서 향이 잿빛 구름처럼 피어오릅니다. 온통 흰 깃털과 옅은 빛으로 된 천사가 연기 속에서 몸을 내밀어 늙은 제사장에게 손을 뻗고, 제사장은 놀라서 두 손을 듭니다.
본문에서
- 주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는 사가랴 (누가복음 1:9)
- “향단 우편에” 선 천사 (누가복음 1:11)
- “놀라며 무서워”하는 사가랴 (누가복음 1:12)
화가가 더한 것
- 동방의 옷차림에서 가져온 제사장의 터번, 무늬 있는 옷, 줄무늬 띠
- 향의 연기 속에 반쯤 가려진 천사
세부
사가랴가 두 손을 들고, 천사가 그 손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.
연기 사이로 향단의 금빛 판들이 비쳐 보입니다.
구름 아래에서 천사의 흰옷과 맨발이 바닥에 닿습니다.
James Tissot, French, 1836–1902. Brooklyn Museum, New York (Purchased by public subscription, 00.159.13) · Opaque watercolor over graphite on gray wove paper · Brooklyn Museum (Commons file page, «Permission»): "This image was uploaded by the Brooklyn Museum as a content partnership, and is considered to have no known copyright restrictions by the institutions of the Brooklyn Museum." — "No known copyright restrictions"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