뻗은 손이 막 씨를 놓았습니다.
미술 속 성경 · 마태복음
씨 뿌리는 자 (Le semeur)
제임스 티소 · 1886–1894
브루클린 미술관, 뉴욕
비유를 위해 티소는 한 사람씩 그렸습니다. 마치 예수의 말씀을 듣던 이들이 그 이야기 속 사람들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. 씨 뿌리는 사람이 해 질 녘 갈아 놓은 갈색 밭을 맨발로 성큼성큼 내려가고, 흰 머릿수건이 뒤로 날립니다.
그는 한 팔로 옷 주름에서 씨를 흩뿌립니다. 낟알은 주황빛 하늘을 배경으로 검은 구름처럼 날아가고, 밭 가장자리에는 마른 엉겅퀴가 서 있습니다.
본문에서
- “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” (마태복음 13:3)
- 씨가 길 가와 돌밭과 가시떨기와 좋은 땅에 떨어집니다 (마태복음 13:4–8)
화가가 더한 것
- 옷 주름에 담아 나르는 씨
- 밭 위의 저녁노을 하늘
세부
낟알이 벌 떼처럼 하늘을 가로질러 흩어집니다.
씨가 가득 든 옷 주름을 붙들고 있습니다.
밭 가장자리의 마른 엉겅퀴입니다.
James Tissot, French, 1836–1902. Brooklyn Museum, New York (Purchased by public subscription, 00.159.119) · Opaque watercolor over graphite on gray wove paper · Brooklyn Museum (Commons file page, «Permission»): "This image was uploaded by the Brooklyn Museum as a content partnership, and is considered to have no known copyright restrictions by the institutions of the Brooklyn Museum." — "No known copyright restrictions".
